개인적인 기준으로 정말~ 볼 영화가 없었던 10월이 가고(뭐 시간도 없었지만, 극장으로 발걸음을 끌게 하는 영화가 없었달까요) 슬슬 겨울방학과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아니 벌써?) 염두에 두고 12월 경쟁작들과 경쟁을 피하기 위한 11월 대작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예전에는 3월, 4월, 5월, 추석이후 9월 10월 11월은 영화의 비수기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블록버스터와 같은 큰 영화를 많이 보기 힘들었는데,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이 5월로 당겨지고, 12월 1월 겨울 흥행시장이 11월까지 당겨지면서 이제는 거의 매 달 재미있는 영화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11월과 5월은 스케일이 큰 한국영화들이 헐리웃 대작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선택하던 시기였는데, 요즘은 헐리웃의 블록버스터나 액션 영화들도 심심치 않게 이 시기에 볼 수 있게 되었죠.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가을과 겨울의 중간시기에 있는 11월~! 이 11월에 찾아오는 액션 영화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은퇴할 뿐 [레드]


상대를 잘못 건드렸다.
레전드급 특수요원 vs 그들을 제거하려는 CIA
가장 통쾌하고 뜨거운 맞대결이 시작된다!

CIA 사상 최고의 특수요원 ‘프랭크’.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당한 그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거대한 위협을 직감하고, CIA 최고의 두뇌 ‘조’와 폭탄 전문가 ‘마빈’ 킬러계의 대모 ‘빅토리아’와 함께 힘을 합치기로 한다. 한편, CIA 특수 요원 ‘쿠퍼’는 살려두기에는 너무 위험한 실력자, 일명 ‘레드’를 제거하라는 특별 지령을 받고 이들을 맹추격하기 시작한다. 시시각각 찾아오는 무차별 공격 속에 CIA 사상 최고의 레전드팀 부활을 선언한 프랭크 일당은 자신들의 목숨을 노리는 CIA 조직을 향한 지상최대의 반격을 선포하는데

Comment by Tomatoto

액션을 사랑하는 제가 올 가을 가장 기다려온 영화 [레드]는 은퇴한 전 요원들과 현역 요원들의 생존을 놓고 벌이는 대결 이라는 다소 단순한 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뛰어나고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헐리웃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모건 프리먼) 이 펼치는 노장액션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 영화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DC코믹스의 인기 만화 Red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액션 뿐만 아니라 위트넘치는 특유의 웃음코드를 그려내 단순한 액션영화로 머물지 않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제가 기대하고 있는 배우는 영화 [더 퀸]의 위엄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이었던 여배우 헬렌미렌의 능청스러운 액션 연기입니다.

은퇴한 CIA 요원들의 노장액션 + 연기파 배우들의 액션연기 이 두가지 만으로 이 영화는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11월 가장 첫 주에 우리를 찾아오는 영화 [레드]는 오는 4일 개봉합니다. 

2. 누군가를 조정할 수 있는 남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남자의 액션분투기 [초능력자]

규남이 일하는 작고 외진 전당포, ‘유토피아’. 돈을 훔치러 들어온 초인이 사람들을 조종하기 시작하지만 초인의 통제를 벗어나 누군가가 힘겹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 사람은 바로 규남이다.

 당황한 초인은 사람을 죽이고 그 장면은 고스란히 CCTV에 담겨진다. 그 날부터 초인은 자신의 조용한 삶을 한 순간에 날려버릴 결정적 단서를 손에 쥔 규남을, 규남은 자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초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아무도 초인의 존재를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홀로 괴물 같은 상대와 싸움을 벌여야 하는 규남과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상대와 싸워야 하는 초인,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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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가장 비범한 영화로 불리며, 꽃미남 두 배우의 만남 만으로도 충분한 화제를 몰고 다니는 11월의 가장 큰 기대작 [초능력자]는 영화 [초감각커플]이후로 초능력 이라는 소재를 가장 진지하게 다룬 최초의 한국 영화로 회자될 수 있는 작품일 것 같습니다. 소재는 초능력이 맞지만 사실 비범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추격전이라는 면에서는 그간 한국영화에서 숱하게 보여온 캐릭터가 강한 두 배우의 대결과 추적의 영화들에 가까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재 외에는 그다지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스토리라인을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첫째도 배우, 둘째도 배우 겠지만...아무래도 강동원의 첫 악역변신 이라는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진 초인과 규남의 대결은  “누가 이길까? 너 하나와 싸우는 날까? 아니면 수 많은 나와 싸우는 널까?” 라는 이 대사 한 줄로 모든 상황을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을 조정할 수 있기에 자신의 꼭두각시를 수백 수천을 만들 수 있는 초인과 지극히 평범한 규남의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그 결과는 오는 11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우주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스카이라인]

새벽까지 계속된 파티가 끝난 후 몇몇 친구들이 눈부신 빛에 의해 잠에서 깬다. 그 강한 불빛은 눈깜짝할 사이에 인간을 괴비행물체 안으로 빨아 들인다.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의 도시를 장악하고 인간들을 멸종 시키려 한다. 전세계가 무력하게 파괴되는 동안 생존자들은 그들에게 대항해 싸워야 하는데….

Comment by Tomatoto

시놉시스만 보면 그간 보아왔던 많은 영화들을 떠올릴 수 있는 영화 스카이라인, 저는 그 중에서도 우주선이 인간들을 빨아들인다는 내용에서 몇 해전 개봉했던 영화 [우주전쟁]이 떠올랐습니다. 그 때는 굵직한 배우 톰크루즈가 있었기에 "그래도 우리 톰 횽이 지구를 구해주겠지"라는 막연한 예측을 하면서 영화를 관람했는데, 이번 영화는 굵직한 배우가 없는 관계로 지구의 미래가 무척이나 걱정 되는군요 ㅎ

<아바타>, 그리고 <2012>를 제작한 제작진이 만든 또 다른 영상 화제작이라는 문구로 전 세계 영화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 영화는 단 1분의 트레일러 영상만으로도 그간 보여온 영상과는 차원이 다른 영상을 선사했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영화를 주목한 이유는, 디스트럭트9이나 클로버필드 등에서 선보였던 Fake다큐멘터리 기법을 연상시키는 스틸컷 들이었는데요, 나사에서 우주로 메세지를 쏘아올린 이후에 그 메시지를 받은 우주인이 지구를 찾아온다는 내용과 실제 방송과 같은 보도를 하는 스틸컷들 때문에 저는 이 영화가 나름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느낌의 스토리를 그려내며 진짜 있을지도 모르는 일 이라는 느낌으로 관객을 긴장시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규모면에서는 가장 큰 11월의 액션영화 스카이라인은 오는 11월 25일 개봉합니다.

* 본 내용은 알라딘 - 이번주 추천 영화 코너에 먼댓글로 보내집니다. 

11월, 가을이라고 하기엔 살짝 무리가 있는 이 달에 우리를 찾아온, 때와 맞지 않은 것만 같은 화끈하고 독특하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액션영화들. 그렇지만, 그동안 조용했던 극장가를 충분히 달궈줄 가을에(?) Action!!! 영화들.  
 
여러분은 어떤 Action을 취하실 건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알라딘에 등재되지 않아서 여기에 포함시키지 못했지만 크리스파인과 덴젤워싱턴 주연의 [언스토퍼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새 계속 취업고민으로 시름시름 앓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던 저였는데 11월에는 시원한 액션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아 영화만큼 취업도 화끈하게 액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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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mat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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