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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4 간만에 풍덩 빠져버린 미드, 멘탈리스트.
사이먼 베이커를 좋아한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따라 영화를 많이 본 적은 없었지만,
내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고전물에 한번, 그리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한번
그는 너무나 매력적으로 등장했었다.

The Affair Of The Necklace, 2001 중의 사이먼 베이커,
이 영화는 마리앙트와네트와, 프랑스 혁명, 쟌느, 그리고 다이아목걸이의 얘기다.
뭐 어려서 베르사유의 장미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테니, 패스.
정사를 따르기 보다는 많이 각색이 되어서 내용은 개인적으로 별로였지만,
사이먼 베이커 만큼은 너무너무 멋졌었다.

아무튼, 그런 그가 등장하는 미드라고 해서, 엄청 보고 싶었다.
요즘 집에서 놀고 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TVN에서 홍보를 때릴때 마다,
D-8, D-7이러면서 멘탈리스트 화면이 브라운관 오른쪽에 작게 뜨면 가슴이 둑은둑은
했었다.

하지만, 사실, 멘탈리스트가 보고 싶었던 것은 비단 사이먼 베이커 뿐만은 아니었다.



멘탈리스트의 낚시질용 동영상 이다.
누가 만든지는 몰라도, 정말 보고 싶게 만들었다.
전미 시청률 1위, 뭐 로스트와 아내의 유혹을 다 깨트린 어쩌고
이런 문구가 눈에 들어왔던게 아니었다.

제인(사이먼베이커)이 극중 흘리듯이 던지는 심리게임과, 
멘탈리스트에 대한 정의, (행동을 조절하는자와 같은)
특히나, 모든 것은 디테일에 있다!
이 죽이는 문구 한줄.

평소에, 심리학이라면 껌뻑 죽는 나에게, 추리물이라면 완전 반하는 나에게,
CSI류의 증거를 들이대며 빼도박도 못하거나, 자극적인 장면만 가득했던
수사물이 아닌, 심리 수사물은 더구나 멋진 주인공이 함께 하는 수사물은
정말 기대를 100000000 만배 하기에 충분했다~!

더구나, 사이먼 베이컨 외에도, 팀강을 비롯한 5명의 환상적인 팀원들

기대를 잔뜩 안고 뚜껑을 열어본 멘탈리스트는, 생각보다는 심리망을 좁히는 단계가
약간 소홀한 에피도 존재했다.

하지만, 서핑걸 살인사건의 에피는 매우 재미있었다.
정말, 모든것은 디테일에 있다는 문구대로, 
초기에 제인이 등장인물들을 대상으로 던진 심리질문이 맞아떨어져, 극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뭐, 일단 범인이, 예상외였고, 또 생각외로 사악하고 영리했던 점 역시 재미있었고 반전의 반전이 있었던 것 역시 재미 요소 였던것 같다.

친구에게 영어공부를 위해 추천받았던 미드가, 몽크 그리고 심슨 이었는데, 
멘탈리스트도 생각외로 언어구성도 쉽고, 특히 내가 홀릭한 상태라서, 
앞으로 멘탈리스트를 꾸준히 보면서 영어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영문자막 구해야지~ >_< 아 정말 월요일 화요일 티비로 보는 시간이 
일단 기다려 진다. 진짜 막장 tvN에서 유일하게 잘한 짓.
 
Posted by Tomat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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