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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2 다코야키송 (1)
  2. 2009.04.16 던킨도너츠 CF VS 마켓오 CF [이민호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는 무엇인가]
2002년 오사카 도톰보리 상점가에서
홈페이지에 올리기 위해 PR용으로 제작한 다코야키 송.


그냥 시험공부 하기 싫어서 놀다가 갑자기 꽂혀서 찾게 되었는데,
이런 유례가 있을 줄이야.

일본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일본 만화를 많이 보다보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소재 중에 하나로,

가업 잇기와 전통 마츠리와 전통 상점가 그리고 대형 유통마트의 대결 같은 것이 나온다.

화투를 제작하다 닌텐도를 만든 것 처럼.
일본은, 그냥 오뎅집, 라면집 이라도 몇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걸, 뭐라도 하던데, 업에 대한 사명이었나, 정신이었나.
아무튼 이러한 것들이 지금의 일본을 있게 하는 저력이 아닐까.

전통 상점가에서 홈페이지 홍보를 위해 이런 PR영상을 만드는 수고를 한다는 자체가, 신선하다.

뭐, 우리도 단절과 급속한 발전이 없었다면 더 잘했겠지.
과거는 과거고 이런 면은 우리역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냥, 여기저기 생겨나는 지방축제들이 전시행정이 아닌 해년마다 이어지는 축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지만, 아직 우리 지역 축제들은 다들 비슷한 패턴이 대부분이라, 아쉽기만 하다.  

포인트는, 지역 축제와 지역마케팅이 앞으로 커질 분야라는 것.
그리고 더 핵심 포인트는... 나... 시험공부하기 너무 싫다... 라는 것... 아아... 학생의 간지 A+ 받아야 하는데.
Posted by Tomatoto
올모스트 패러다이스 어쩌구 하면서, 여심을 남심을 덕후심을 무지하게 흔들어 놨던,
결과적으로 YMCA 선정 별볼일 없는 드라마, 
대중성은 확보 했지만, 욕하면서 보는 트렌디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신,
아니면 손발이 오글오글 대는 오글드라마.

뭐 어쨌든,

트렌디 드라마 사상 유례없는 20회 이상의 편수를 기록하며, 롱런의 끝을 보여주고,
내조의 여왕에게 월화드라마 왕좌를 살짜콤 넘겨주신, 꽃보다 남자.

하악 하악 조쿠나...
어쨌든 히로인 여주인공 빼고, 그 주변인은 모두 CF 대박이 난 이 드라마에서,

CF의 정점, 2009 아이콘의 정점에 선 남자가 있으니 그가 바로 이민호,

뭐 자고만 일어나면 꽃남 기사가 포털을 장식했고, 주인공들이 CF를 찍은 스틸컷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드라마가 끝난지 2주? 꽤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아직도 연예 포털의 주요 기사 위치를 장식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내용을 차지하는 것이, 아마 이민호의 반짝인기, 어디 까지 갈 것인가? 캐릭터는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등에 대한 질시가 섞인 혹은 애정이 섞인 기사들 이었던 것 같다.

오늘 이 포스팅을 쓰게 된 이유도, 아까 밥먹고 집에서 빈둥되다가(난...반 백수 몇년차지 하아 아무튼..)
보게 된 한 CF 때문으로,
와웅 멋져. 라고 무릎을 탁 치다가. 아 그런데 뭔가 어색해. 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문제의? 화제의? 던킨CF 한번 감상해 보시길.


이민호의 극 멋짐을 살릴수 있는 화면 구성과, 트랜디한 음악, 빠른 전개, 역동적인 화면,
뭐 하나 나무랄데 없이 멋진 CF 이다.(몰라 나 전공자 아냐 그냥 보기에 가히 좋더라)

그런데, 멋지다 우왕 이러면서 보면서도, 왠지 뭔가 어색함이 한없이 느껴졌다.

분명히 잘난 기럭지 잘난 남자 임이 분명하지만,
왠지 내가 열광하던 구준표의 모습은 없고 그냥 잘생긴 한 모델만이 남아 있는 씨에프의 느낌만 났기 때문이다.
물론, 배우가 그 캐릭터를 벗고 새로운 것을 연기해야 하는것이 옳고 그것이 맞다.

하지만, 아직 꽃보다 남자의 추억이 다 가시지 않은 나같은 팬들에게, 지금의 상큼 발랄 간지 이민호는 어딘가 모르게 살짜콤
아쉽달까?



마켓오에서의 꽃남의 캐릭터와 연결되는 자연스러운 이민호의 캐릭터 왠지 이걸 좋아하는 사람도 꽤 되지 않을까?

이민호의 최근 씨에프 공개작들을 보면 거의 모두 다 20대의 멋진 남자 이런 캐릭터만 부각시키는 느낌이 든다.

물론 기업입장에서 보면, 꽃보다 남자 라는 인기에 힘입은 이들 배우들이 계속 그 캐릭터를 유지해 나가는 것은
드라마를 끝난 지금에는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이 같은 콘티로 CF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났어도, 꽃보다 남자의 캐릭터를 끌고와 마켓오 처럼 CF를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당분간은. 

왜냐하면, 마켓오의 씨에프는 꽃보다 남자 울궈먹기 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드라마 속의 캐릭터의 드라마에서 못보여 준 모습의 연장선인 하나의 에피소드 같은 느낌으로 다가와
CF를 보는 소소한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일본처럼 스페셜 시즌 이라는 식으로 외전이나 그 후의 이야기를 만든다거나 시즌 2 드라마를 시도하지 않는 우리나라 로서는, 

CF를 시즌2화 시켜서 다양한 에피소드로 그들의 캐릭터를 CF에서 풀어내며 상품을 함께 파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청자들은 아직도 꽃남의 인물들을 티비에서 만나면 반갑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그 캐릭터를 끌고 나가는 것은 옳지 못하지만, 너무 갑자기 벗어버리려고 하는 것 역시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우리는 아직 이민호 = 구준표 그리고 F4에게 애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 가을양과 이정군의 못 다이룬 사랑 혹은 외전 식으로 만들어진, 보디가드 CF는 반향도 제법 좋고, 보기에도 즐겁다.

 
배우가 시청자와 소통하는 것은 CF가 아니다, 드라마, 스크린 뭐 그렇다.
이민호에게 꽃보다 남자로 울궈먹으며 돈이나 챙기라는 뜻은 아니다.
그저, 아직은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를 조금 더 가져가면서, 새로운 작품을 통해 또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주는 것은 어떨지.

어쨌든, 그들이 멋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아... 나도 3살만 어려져서. 그 와 동갑이면 참 좋겠다. -_ㅜ 하악.
Posted by Tomat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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